티스토리 뷰

Auto

볼보 EX90 2024

AutoLAB 2023. 2. 20. 23:25

볼보 EX90

 

 

우리는 볼보 하면 "안전"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21세기 들어 "안전한 차"라는 수식어는 세계 어느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도 평균이상은 하기 때문에 요즘에서는 "차별화"라는 무기로는 부족하다. 하지만 볼보는 최근 들어 안전한 차를 만드는 이미지에 세련됨을 더해 매우 달라진 모습이다. 기존 딱딱하고 각진 고전 보수에서 세련되도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냈다.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전면 DRL은 처음에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다소 낯 썰었다면 지금은 야간 또는 멀리서도 볼보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 볼보의 자회사 "폴스타" 도 있지만 볼보 자체 모델로도 생산하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늘은 최근 볼보의 가장 기대작 XC90 사이즈 7인스 대형 SUV EX90에 대한 이야기다. 

 

 

 

 

 

공기저항 0.29


전면 그릴을 과감히 제거하여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 했다. 하지만 너무 전기차스러운 디자인이 아닌 것에 거부감이 없다. EX90은 팝업 도어캐치, 문틈 또는 전체 조립 단차를 병적으로 좁혀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었다. 매끄러운 측면 곡선으로 공기의 흐름을 후면까지 끊김 없이 흐르도록 디자인했다. 

 

덕분에 전기차로써 주행거리 최적화를 위한 디자인으로 7인승 대형 SUV로써는 놀라운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 했다.

테슬라 모델 3이 0.23

모델 S 0.24

기아 니로 0.28

기아 쏘울 0.35

 

SUV는 보통 0.31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7인승 대형 SUV로써는 매우 경쟁력이 있음으로 판단된다. 

공기저항계수가 낮을수록 전비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EX90은 전기차로써는 매우 큰 휠이 장착된다. 공기저항과 냉각성능의 균형을 만들고 볼트를 가리는 역할은 하는 플라스틱 커버가 장착 된다. 이 또한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안전을 위한 단출한 실내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실내는 많은 버튼들이 자리한다. 최첨단 기능이 많아질수록 제조업체에서도 단순화하려는 노력은 하지만 기본적인 버튼들이 실내를 가득 채운다. 하지만 EX90은 모다시피 매우 단출하다. 운전 중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난 혼란을 주는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기 위함이라는 볼보의 설명이다. 

 

자동차의 대부분의 기능을 중앙에 위치한 14.5인치 디스플레이에 담았고 티맵으로 구동되는 내비게이션, 실내온도조절 및 구글 HD지도 탐색, 음성인식, 5G 통신기능 탑재로 다양한 앱서비스 기능을 모니터로 다 가능하다. 

 

 

 

 

 

 

 

 

 

볼보의 "레더프리"


볼보는 전기차모델을 소개할 때 가죽시트가 장착된 모델이 아닌 뭔가 다른 재질의 시트가 장착된 모델을 선보인다. 볼보에서 적용된 시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소재를 개발하여 실용화했다. 어떤 친환경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함으로 해석된다. 

볼보는 재활용이나 차체의 무게를 덜어주는 천연 소재 발굴에 열심히다. 이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경향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아의 기후적 특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그들의 문화가 스며들어 볼보의 실내 디자인에 영감을 준다. "스카디나비아 홈"을 주제로 주택의 거실처럼 편안하고 안락함을 구현하고자 한다. 

 

보통 주로 볼 수 있는 고광택 우드그레인 보다 무광 실제 원목을 사용하여 실내를 구성하여

인위적인 느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실내를 완성한다. 

 

 

 

 

360도 모니터링 루미나테크놀로지스 라이다


고성능 코어 컴퓨터를 통해 카메라 8대, 레이더 5대, 초음파 센서 16대, 루미나 라이다로 연결된다. NVIDIA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전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EX90의 라이다는 전방 250m 반경 120m에  있는 보행자와 작은 물체까지 감지해 고속 라이트 야간 주행에서도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이 탑재된다. 


실내에서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센서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해 졸음운전 같은 상황을 감시하고 단계별로 주의를 주거나 경고한다. 만일 최악의 상황을 인지한다면 차량을 도로 갓길에 정차한 뒤 비상등을 켜고 다른 운전자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111 kwh배터리,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사륜구동시스템

기본형 최고출력 414마력 78.5 kgf.m토크

퍼포먼스 최고출력 517마력 92.8 kgf.m토크

1회 충전으로 국내기준 약 400km~5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 기아에서 보편화된 외부전력공급시스템인 양방향 충전 시스템이 탑재되고

25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여 30분 이내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볼도 EX90은 2024년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출시 예정이다. 

 

 

 

 

 

 

 

러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