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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기아 홈페이지에 기아 EV9 티저가 공개 됐다. 44개월간의 개발 끝에 이번달 3월 중순 공개 예정인 EV9은 EV6 아이오닉 5와 6과 같이 E-GMP 플랫폼으로 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전동화 모델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얼마 전 해외에서 유출된 모습과 여러 국내외 랜더링 전문가들의 예상도에서 전면 L자 점박이 LED램프는 양산형에서 삭제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티저에서 공개된 EV9의 앞모습은 DRL로 적용된 듯한 모습으로 콘셉트의 형태를 가진 모습이라 실제 공개 될 모습에서는 어떠할지 상당히 궁금증을 자아낸다.
콘셉트에서 보여준 면발광 세로형 리어램프는 야간에도 상당한 시인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양산차에도 그대로 적용된 대범한 디자인으로 대형 SUV에 매칭이 잘 된 모습이다.
EV9 예상가격
미국 텔루라이드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EV9의 예상가격이 공개된 적이 있다. 가장 기본트림 한화 6700만 원부터 8800만 원 정도로 추측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소 8000만 원부터 1억 원을 훌쩍 넘는다는 의견이 많다.
EV9은 E-GMP 플랫폼으로 가능한 최대치 크기로 휠베이스 약 3100mm가 예상되어 상당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전장 5m 폭 2m 높이 1.8m로 초대형 크기임에도 GT트림 기준 시속 100KM까지 5초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가졌고 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모드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3월 중순 EV9의 외관 및 내장을 공개하고 온라인 행사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러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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