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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약한 전기차
늦은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서울은 영하14도까지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 입니다. 한동한 가을날씨를 보이다 12월 들어 급격하게 떨어진 온도에 서울뿐만아니라 광주에서도 폭설이 내려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전기차의 보급이 늘며 전기차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활동 중 입니다. 최근 많이 언급되는 이슈로는 추운 겨울이 되니 전비가 매우 떨어진다는 내용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의 특성으로 낮은 온도에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원인입니다. 브랜드에서 발표 했던 전비들은 평균적인 온도에서 측정했기 때문에 1회 충전 시 일부 모델은 400km 이상 갈 수 있도록 표시되어 이를 믿고 산 소비자들은 의아한 모습입니다.
내연기관은 폐열로 히터 구동
그동안 이용하던 내연기관은 히터 가동시 엔진이 가동되면서 발생되는 폐열로 작동되는 반면 전기차는 모터가 구동되어 히터를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소모가 많게 됩니다. 물론 내연기관도 히터를 사용하게 되면 연료 소모가 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나 에어컨을 작동할 때 보다는 낮습니다. 엔진은 운행을 위해 계속 작동중이고 그로 인해 발생 된 열이 히터에 사용되고 전기차는 히터를 위해 모터를 작동하니 전력소모가 빠르다는 결론 입니다.
오리털 입고 타야하나
전력 소모가 눈에 보일만큼 빨라져 열선시트를 1단계로 하거나 히터를 끄고 오리털패딩를 껴입고 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전기차 운행하는 시간이 긴 영업차량의 경우 충전시간 또한 부담이 될 수 있어 운행 중 전력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른 어떤 노력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누리집에 표기된 저온 주행거리 확인
국가 정보 사이트 누리집에는 판매되는 전기차의 저온 전비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영하 6.7도에서 테스트한 기준으로 발표 된 수치 입니다. 최근 그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테스트 된 온도로는 참고만 될뿐 현실에서는 더 낮은 전비를 기록할 것 입니다.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인치 주행거리는 상혼 544km 저온 428km 비교적 준수한 모습입니다. 최근 년식변경으로 배터리를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하는데 그런 영향도 전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5 wd 19인치의 경우 상온 469km 저온 389km 입니다. 테슬라 모델Y는 상온 348.6km 저온 279.3km를 기록합니다.
이는 누리집에서 테스트한 결과로 참고용일 뿐 보다 낮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밥 회사밥이 가능한 출퇴근용도로는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위에 언급한 택시나 배달 용도로 운행하는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정도의 차이로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온 시 주행거리 100km 감소되는 차
한국gm의 볼트는 상온에서 414km 저온에서는 273km를 기록하고 폭스바겐 ID.4는 상온 405km 저온 288km입니다. 아우디 q4-e트론은 상온 357km 저온 254km로 변동이 매우 큰 차량입니다.
제조사에서 상온 저온 주행가능 거리를 명확히 표시해야
제조사에서는 일반 평균온도에서 최대 주행가능 거리를 표시할 뿐 저온에서의 주행가능 거리 표시는 아주 작게 표기하거나 일부모델은 표기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누리집에 표시되지 않은 차량의 경우 차량에 기대 된 배출가스 표지판을 참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전기차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도 여름과 겨울 온도차에 따라 연비에 변화의 폭이 크기 때문에 차량 오너분들은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실제 테스트를 통해 본인 소유차를 진단하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빠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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