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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은 볼보의 기함 SUV다. 1세대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지만 2세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입차 대형 SUV의 한자리를 차지한다. 초반에는 월 판매량 130대 정도로 수수하게 판매되다 JTBC 효리네 민박에 노출되며 판매량이 급상승한다.
2016년 3월 우리나라에서 공식 출범하였고 디젤,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전장이 4950mm로 5m가 채 되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거대한 차체에 훨씬 커 보인다. 출시 당시 8000만 원에서 1억 원대 초반 가격이 형성되어 다른 프리미엄 suv에 못지않은 가격대라 말이 많았다. BMW나 벤츠, 아우디 같은 프리미엄브랜드도 아님에도 가격이 비슷하여 구설수에 올랐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납득이 되는 상황이다.
이효리의 차로 떡상한 XC90
매니아층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던 XC90은 2017년 JTBC에서 방영한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 씨가 타는 차로 방송을 타고 이효리차로 별명이 붙으며 판매량이 급상승한다. 일전에 이효리차는 닛산 큐브였던 적도 있었다. 이효리 씨의 신드롬을 XC90이 이어받았는데 당시 이효리 씨는 PPL을 일체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손님들도 태워야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볼보가 PPL에 참여하게 된다.
볼보 담당자는
당시 XC90에 "이미지가 잘 맞았다. 너무 화려하지 않지만 세련되고 가족과 탑승자를 안전하게 태운다" 는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이미지가 적절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또 남편 이상순 씨가 기존 볼보 SUV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방송 이후 곧장 XC90을 계약했다고 전해진다.
XC90 가격 8580만 원부터
2016년 출시 이후 2019년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다. 2021년 볼보의 정책에 따라 디젤모델인 D5가 단종되었고 2023년 현재 가솔린 마일드하이브리드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 중이다.
2023년형 2.0 가솔린 터보 마일드하이브리드
B6 AWD 플러스 브라이트
B6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두 가지 트림과
2023년형 2.0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한 가지 트림이 판매 중이다.
2.0 플러스 브라이트는
공식사이트 판매가격 85.800.000원이고
9.300.000원을 추가하면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플러스 트림에서 얼티메이트로 변경하면
아우어 엔 웰킨스 프리미엄사운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고
통풍 나파가죽시트, 앞 좌석 마사지 기능과 통풍시트가 추가된다.
21인치 전용 휠이 장착되고 크롬장식이 추가 된다.
거의 10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플러스트림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럼에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공식홈페이지 기준 114.700.000원이다. 연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가격이 거의 3000만 원 차이가 난다. 플러스 트림이 가성비 모델임이 명확해진다.
2023년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본 탑재
음성명령 및 티맵내비게이션, 플로음악탐색기능이 기본 탑재 된다.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와 스마트폰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한 볼보 카스앱이 추가되었고 탑승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조정하는 프리컨디셔닝 기능도 갖추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센서 플랫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와 유로엔캡이 진행한 안전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했다.
2023년형은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 기반 최고급 안전패키지가 기본 제공 된다.
조향지원 사각지대정보, 교차로 경고 긴급제동, 후방충전경고 및 완화, 차량 간 안전거리 확보와 차선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가 포함된다.
80% 향상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22년 4월 출시된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차지는 기존 11.6 kWh에서 18.8 kWh로 용량이 늘어나 1회 충전으로 최대 53km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전보다 80% 향상된 수치다.
전기모터 포함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2.3kg.m
정지에서 100km 도달까지 5.3초가 걸린다. 여기에 순수 전기차에 적용된 원페달드라이브로 가속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모두 가능한 옵션도 장착되었다.
우락부락하지만 이유가 있는 시트
마치 근육질의 몸매를 모는 듯하다. 세련된 듯하면서도 투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조각조각 부분 부분 인체공학적으로 심도 있게 설계된 매우 편안하고 안전한 시트다. 1열과 1열 시트 높이가 다르고 각자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모든 좌석에서도 트인 시야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 열시트에는 볼보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가 적용되었다. 어린이의 안전과 시트 포지션을 가장 최적의 환경을 위해 정말 세심하게 배려했다.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매력과 단단한 패밀리카로 최적의 선택이다.
하지만 출시된 지 7년이기 때문에
다음을 위한 풀체인지가 절실해 보인다.
러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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